이웃돕기·지곡면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 ‘릴레이 기탁’ 이어져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20/09/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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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함양읍 송호영·9일 지곡면 이장단협의회·개평마을·지곡면 체육회 등 성금 줄이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함양군내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 및 지곡면 집중호우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성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송호영씨가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9일 지곡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백상현), 개평마을주민일동이 각 100만 원, 지곡체육회(회장 정현식)가 50만 원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함양읍에 거주하는 송호영(45)씨는 “고유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사랑을 나누고 있는 지곡면 이장단협의회, 개평마을 주민일동과 지곡면 체육회는 “우리 마을에서 일어난 일인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있고 우리들의 작은 보탬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라며 “수해의 어려움을 빨리 이겨내고 예전의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성금을 기탁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고귀한 나눔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수해피해 가구의 상처가 빨리 회복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함양군은 이번 성금은 기탁자 뜻에 따라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및 지곡면 수해피해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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