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후보 3인, 막판 표심잡기 심혈 기울여

안상현 기자 | 입력 : 2021/04/02 [13:36]

  © 함양군민신문

 

4.7 보궐선거를 5일 앞둔 2일, 지리산함양시장 장날을 맞아 도의원 후보 3인이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50분 첫 순서로 유세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정재각 후보는 민홍철(경남 김해 갑)국회의원과 김두관(경남 양산 을)국회의원의 지원을 힘입어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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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국회의원은 지원연설을 통해 "점점 살기 어려워지는 농촌을 바로 잡고 함양을 다시 살릴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할때"라며 "젊은이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지역이야말로 앞으로 미래가 있고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 될 것이다. 열정과 패기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 정재각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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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두관 국회의원 역시 "함양군의 미래는 산삼엑스포를 계기로 해서 항노화산업을 열어가야함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산양삼에 대해 석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관심과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정재각 후보가 도의원이 된다면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함양군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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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정재각 후보는 "그동안 수많은 정책들이 만들어졌는데 왜 우리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지 의문이 든다"며 "이제 인정하고 바꿔야 하는 때가 온거 같다. 사람을 바꿔야 한다. 우리 함양을 위해서 정말 알차게 할 수 있는 사람, 함양군과 도의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 필요하다면 함양에서 창원까지 왕복 4시간의 거리를 하루 2번이라도 갈 수 있는 사람그 사람이 바로 저 기호 1번 정재각이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유세를 시작한 국민의힘 박희규 후보도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조경태(부산 사하구 을)국회의원,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국회의원, 윤영석(경남 양산 갑)국회의원, 강석진 당협위원장의 응원과 함께 한 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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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전 국회부의장과 하영제 국회의원은 지지연설을 통해 "흔들리는 나라를 살리려면 다른 것 볼 것 없이 국민의힘 기호 2번 후보인가 아닌가만 보시면 된다"며 "박희규 후보는 함양에서 나고자라 이름없이 봉사활동을 참 많이 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일꾼으로 가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내 고향 발전에 매진할 사람이다. 꼭 박희규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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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회의원도 "그동안 국민들을 힘들게 했던 국민의힘이 거듭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박희규 후보이다"며 "박 후보와 강석진 당협위원장, 경남도당의 여러 정치인들이 힘을 모아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 믿고 중앙당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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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박희규 후보는 "제가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함양군민의 뜻을 경남도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1여년의 짧은 임기지만 꼭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과 함께 저 박희규가 함양군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예산을 확보토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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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세를 펼친 무소속 김재웅 후보는 아들인 김상호씨의 응원에 힘입어 장날을 찾은 군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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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6번 김재웅 후보는 "저는 함양농업경영인연합회장, 함양군의회의장, 함양농협조합장의 경험을 살려 행복한 함양, 새로운 함양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준비해온 준비된 도의원 후보이다"며 "제가 도의원에 당선되면 우리 함양군의 시급한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와 노인종합복지회관, 장애인회관, 여성회관,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해 반드시 2022년부터 경남도 예산에 점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함양의 숙원사업인 함양읍에서 지곡,안의까지 국도25호선을 4차선으로 확포장 할 수 있도록 우리지역구 김태호 국회의원과 함께 협력해 꼭 추진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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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함양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군민이 행복한 함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경남도의회에 진출해 우리 군민의 의견을 빠짐없이 챙겨 척척 해결하는 듬직한 일꾼이자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간곡히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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