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21/05/03 [09:12]

 

남원 인월 소재 다방과 가요주점에서 전북 확진자 접촉으로

 

한달여만에 함양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했다.

 

경남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발생한 함양 코로나 확진자는 총 3명으로 함양 15번(경남 3914번), 함양 16번(경남 3976번), 함양 17번(경남 3977번)이다.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함양 15번 환자는 전북 1939번의 접촉자이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과 17번 중 16번은 15번과 같은 전북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7번은 15번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함양 15번과 16번이 지난 4월 20일~30일 사이 남원 인월 소재 다방과 가요주점을 방문해 전북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마산의료원과 경남권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가족과 지인간 접촉 증가로 인해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은 각종 기념일과 대규모 종교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위기감이 고조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덧붙여 "가족, 지인간 만남을 계획중인 도민들께서는 마음 편히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이번 5월 가정의 달은 직접적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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