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디빌딩협회

안상현 | 입력 : 2016/07/06 [04:46]
▲ 강하고 안정된 상체를 위한 덤벨프레스     © 함양군민신문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건장한 몸을 만들려고 헬스장을 다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 힘이 조금 더 많이 들고 반복된 패턴에 지쳐 금방 발길을 끊는 사람도 많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다 더 강건한 육체와 건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보기만 해도 무거워 보이는 도구들로 훈련 중인 함양군보디빌딩협회를 찾았다.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헬스장에서 헬스장 관리와 함께 보디빌딩 훈련 중인 김세연 회원을 만나 잠시 인터뷰를 가졌다. 

 

 덧붙여 인터뷰 내용의 답변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따로 시간을 내주신 강정수 회장님과의 내용임을 밝힌다.

 

 회장님의 성함과 연령, 보디빌딩 경력은 어떻게 되는지?

 

 -저는 함양농약종묘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정수(53)이고 2005년도 경에 협회이사를 시작으로 2013년도부터는 협회 회장직을 맡아 현재까지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협회 연혁과 현재 소속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협회가 구성된 것은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005년도 경에 공식적인 함양군보디빌딩협회가 구성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협회가 없이 함양군 대표로 도민체전에 계속 출전하고 있었고 현재 인원은 크게 봤을 때 함양군에 있는 헬스클럽에 소속된 약 200여 명의 사람들이 회원이라고 보면 되고, 좀 더 세밀하게 따져 함양군협회 소속인원은 선수와 임원을 합쳐 약 30여 명 정도입니다.

 

 협회 운영과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협회에서는 전문적인 보디빌더를 양성시켜 각종대회에 출전시킨다는 목적도 있지만 이 운동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꼭 해야 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일부 협회 이사들은 1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여 각종 보디빌더 대회에 심판자격으로 참관하거나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모든 뒷받침을 하고 있습니다.    

 

 보디빌딩만의 매력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매력이라면 먼저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만큼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제일 크다고 볼 수 있고, 또 다른 매력이라면 어느 정도 운동에 적응하다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상대 없이 혼자서 아무런 운동기구 없이도 하게 된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다고 반문 할 수도 있지만, 유튜브 동영상 등에도 기구 없이 운동 하는 동작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걸 보셨으면 이해되실 겁니다.

 

 여타 대회 참여는 어떠한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혹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도 있는지?

 

 -보디빌딩 대회는 보통의 경우는 남녀, 학생부, 일반부, 장년부 등 다양하게 경기가 진행되는데, 지방대회, 전국대회, 국제대회와 체육행사인 도민체전, 전국체전, 전국생활체육대회가 대표적인데 대회마다 조금씩 방식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보통 체급을 기준으로 치르지는 방식과 나이별로 치르지는 방식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희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가 없습니다. 대회를 치르기에는 환경이나 재정이 너무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는 우리 함양군 뿐 만이 아니라 다른 군도 비슷한 처지라고 보면 됩니다.

 

 함양군 보디빌딩협회의 수상경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2014년, 15년 학생부 선수 가운데 군부에서 1위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고, 함양군민이 진주시 소속으로 출전해 진주대회에서 1위와 체급별 1위 선수들과 다시 대회를 열어 그 중 또 1위 그랑프리, 2위 체력왕, 3위 몸매왕 뽑게 되는데 우리군민 선수가 그랑프리를 차지해 도 대회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도 있습니다.

 

또 함양협회 소속은 아니지만 함양군민 출신들이 전국에서 폭넓게 활동 중입니다.

 

 보디빌딩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군청이나 독자들에게 부탁하고자 하는 점은?

 

 -보디빌딩이라고 하면 우리 군민들에겐 조금은 생소하게 들릴 겁니다.

 

그냥 헬스라고하면 빠르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렇듯이 헬스에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한 차원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을 보디빌더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함양군에는 전문 보디빌더를 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몸이 좋은 사람은 모두 도시로 나가 다른 지역 선수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 함양군생활체육, 이제는 통합체육회로 불러야 되겠지만 체육회소속 경기지도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테니스, 축구, 배드민턴 등 회원이 많은 곳에만 지도자를 두어 활성화 시키고 있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지도자를 두는 목적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 종목에 대하여 전문가가 있어 그 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도자가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반대로 비인기 종목은 외면하고 인기종목에만 관심을 보이는 정책이 잘못되었고, 지금 지도자들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은 종목에 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은 계속 활성화를 못시킨다는 뜻이 됩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통합체육회가 되면서 지도자들은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20∼30대에 지도자가 들어와 퇴직까지 30∼40년 동안 있게 되는데 그러면 20년, 30년이 지나도 우리 함양군은 30년 전의 기술을 그대로 배우고 그 실력으로 있지 않을까, 정말 우려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평소 운동하면 기초, 기본자세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으실 겁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겠지만 저 또한 기본자세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디빌딩은 주로 혼자 하는 운동이라 더 중요합니다.

 

기구를 가지고 자세를 취할 때 어디 근육을, 어떻게 이완, 수축해야 되고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 근육의 원리를 먼저 알고 운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 드리고, 원리만 알면 결코 어려운 운동이 아니라, 정말 남녀노소 모두 꼭 하는 것이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우리 군민 분들 모두가 100세까지 건강하기를 소망합니다.

 

▲ 하체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스쿼트     © 함양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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