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병곡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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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병곡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순근) 제2회 주민총회가 지난 8월 30일 병곡면 팔팔다목적구장에서 진병영 군수, 군의회 배우진·이용권·정현철·권대근 의원, 경상남도의회 김재웅·이춘덕 도의원, 병곡면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1부 행사는 병곡면 주민자치회 소개와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한 후 2025년 병곡면 주민자치회 맞춤형 사업은 주민자치위원이 건의한 3가지 안건 중에 투표를 통해 ‘대봉산 철쭉제 운영을 위한 철쭉길 기반조성사업’이 사전투표와 본투표 합산 총 135표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선정되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박순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주민께서 지역을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고민하여 보다 살기 좋은 병곡면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주시고, 결정된 사업이 잘 추진 되는지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병곡면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오늘 주민 총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펼칠 수 있어 면 단위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시면 행정에서도 적극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병곡면 주민자치회는 2023년 1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후 같은 해 3월 발대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나눔분과 외 2개 분과 총 21명의 위원이 정기회, 임시회와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