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돌려드립니다” 안의농협 농가주부모임 원로조합원 염색봉사활동

© 함양군민신문

 안의농협(조합장 김기종) 농가주부모임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의농협 관내 70세 이상 1,500여명의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9월2일과 3일 안의, 서하, 서상 농주모 회원들이 안의면(회장 이복희) 이전마을과 서하면(회장 김미자) 송계마을, 서상면(회장 서정달) 복동마을에서 염색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김기종 조합장은 염색봉사현장을 찾아 농주모회장을 맡고 있는 서정달(서상)회장과 농주모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농주모 회원들이 매년 추석명절을 맞아 홀로 계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원로 조합원을 직접 찾아가 부모님 모시듯 정성들여 염색봉사활동을 하는 것이야 말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이고 큰 보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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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농협은 지난 8월초 팔순을 맞는 52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팔순잔치를 개최한데 이어, 원로조합원 염색봉사활동은 2017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7년째 이어온 농촌 봉사활동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원로 조합원들을 농협이 직접 챙기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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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봉사활동을 시작한 서상면 복동마을은 농협 임직원과 주민들이 비빔밥을 만들어 마을 잔치까지 벌여 염색봉사활동 덕분에 한적한 농촌마을에 모처럼 웃음이 가득했다. 안의농협 염색봉사활동은 농가주부모임에서 각 영농회를 찾아가며 추석까지 계속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