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청년회의소, 어르신 효도관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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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함양청년회의소(함양JC)가 함양군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효도관광을 실시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양청년회의소는 25일 오전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 소속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일대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오전 9시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출발전 진병영 함양군수도 배웅 차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양JC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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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어르신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구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도착해 각종 선박,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인근 맛집 점심식사를 한 뒤, 통영시로 이동해 유람선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함양으로 이동해 관내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제공한 뒤 일정을 마무리 했다.

최재혁 함양청년회의소 회장은 “경로효도관광은 오래전부터 함양청년회의소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봉사 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여행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청년회의소는 1975년 설립돼 개인능력, 국제경험, 지역사회, 사업능력 개발을 목표로 만20세에서 만45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역 및 특우회, 부인회원 등 170여명의 회원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함양군내 각 기관단체장 등 모든 지역인사들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 개최, 학교폭력예방 어린이지킴이 캠페인, 어르신 효도관광, 초등학생 독도·나라사랑 골든벨 대회, 선비문화탐방로 걷기대회,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