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안의초, 합천 해인사 문화유산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서하·안의초, 5학년 공동교육과정 ‘역사’프로젝트 실시
이승화 | 입력 : 2024/10/16 [09:12]
삶을 가꾸는 행복한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남정순)는 작은학교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질 높은 배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경상남도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모델학교와 함양미래교육지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안의초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1일(금) 서하초와 안의초의 5학년 학생들은 합천 해인사 문화탐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서하초와 안의초 5학년 학생들은 지난 3월 산촌유학원 수련활동을 시작으로 1학기 생태교육 프로젝트수업을 함께 실시하였고, 2학기에는 사회교과와 연계하여 역사교육 프로젝트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솔 스님의 안내에 따라 해인사 경내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과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만끽하였다. 이어서 장경판전 내부를 방문하여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직접 관람하였다. 학생들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중요성, 장경판전의 과학적인 건축기술에 대해 스님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후 절밥체험과 인경체험활동을 하며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인사 탐방활동에 참여한 5학년 박○○ 학생은 “교과서에서 보았던 팔만대장경을 직접 눈으로 보았을 때 가슴이 벅차 올랐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정말 훌륭한 것 같고, 더욱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의 작은학교인 서하초등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아이토피아 서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볕골 공동교육과정과 의사소통 중심의 글로벌 영어교육에 더욱 힘써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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