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 「우리동네 안심순찰대」 활동 종료, 내년 활동을 기약하며
내년 활동을 기약하며 마지막 순찰 활동 후 종료
이승화 | 입력 : 2024/11/29 [10:54]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에서는 지난 6월, 경남자치경찰위원회 협력사업의 하나로 민간인을 선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동네 안심순찰대」을 발족하여 약 6개월간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오늘 성황리에 종료하게 되었다.
안심순찰대원으로 지역민으로 김경의·박윤하 대원을 선발하여 여성 안심 귀갓길 범죄예방 순찰, 학교 주변 순찰, 상설시장 순찰, 피서지 안전사고 예방 순찰, 농산물 절도 예방 등 다양한 치안 활동에 경찰과 지역민을 대신하여 활동하였다.
안심순찰대원은 이름 그대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주요 업무는 여성 안심 귀갓길 동행, 학교 주변 순찰, 그리고 지역의 주요 장소인 지리산 함양시장과 같은 공공장소를 순찰 활동을 주로 하였다. 특히 지난여름은 무척 더워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도난사고 예방 등 업무 범위는 넓고 다양하게 활동하였다.
김경의 대원은 “우리 업무가 겉으로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책임이 따른다. 작은 문제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주변을 순찰하였다. 누군가는 우리 일을 하찮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 순찰대원들은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왔다, 순찰하며 지적했던 부분이 하나씩 개선될 때마다 주부심과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곳곳을 누비는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는 현재 김경의 대원과 박윤하 대원, 총 2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6개월 단위로 계약해 근무하고 있는바 11.29일 자를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다. 따라서 내년에는 이들의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추가인력배치와 6개월 단기계약에서 탈피하여 더 많은 활동을 위해 지속지원과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김경의 대원은 “누군가는 우리 일을 하찮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희는 사명감을 가지고 순찰하면서 지역민들의 작은 불편함이나 위험 요소를 해결할 때마다 그 자부심이 컸는데 내년에는 보다 많은 기간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다는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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