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연시총회·돼지저금통 분양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18/02/20 [16:59]

 

▲     © 함양군민신문

 

20일, 회원 등 200여 명 참석, 지역사회 봉사활동·인구늘리기 등 적극 동참 다짐

 

해마다 자발적인 돼지저금통 모금행사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분옥)가 20일 오전 10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8년 연시총회 및 돼지저금통 분양 행사’를 개최했다.

 

생활개선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먼저 2018년 생활개선회 활동방향과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연시총회를 열고 올 한해도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발휘하여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봉사활동을 펼쳐 바람직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전념하기로 했다.

 

또한 ‘함양 군민되기 운동’을 통해 주변 이웃 주민들을 함양군민으로 전입시키는데 전 회원들이 동참해 함양군 인구 늘리기에 도움이 되자고 다짐했다.

 

김분옥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장은 “읍면 회장님과 함께 힘을 합쳐 봉사와  화합에 앞장서고,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군을 위해 일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더불어 ‘함양 군민되기 운동’을 통해 회원들의 노력이 함양군 인구 늘리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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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 이어 ‘제12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분양행사’가 열려 회원들이 십시일반 작은 힘을 보태 군의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사랑 나눔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랑의 돼지저금통 분양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48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함양군 인재개발 육성사업에 전달해온 유서 깊은 행사로 올해 제12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분양 행사로 마련된 성금도 전액 함양군장학회 및 관내 명문학교에 기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생활개선회원들의 농작업 안전예방을 위해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관리 교육(함양군 보건소) 및 건강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관리교육(함양소방서)을 실시하여,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안전과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박윤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개선회에서 추진한 장학금기탁, 향토음식먹거리장터, 농업인의날 시식행사 등 많은 봉사활동에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라며 “농촌을 지키고 건전한 가정,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된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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