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는 맑은물 명상중

함양군민신문 | 입력 : 2018/03/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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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초등학교(교장 정상숙)는 학기 초부터 지역에 위치한 38년 전통의 동사섭행복마을 함양수련원(원장 최환채)과 MOU를 체결하고 5~6학년을 대상으로 행복 캠프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행복 캠프란 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나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하는 주제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회복적 생활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경남교육의 방향에 발맞추어 자기긍정점을 찾아 자신을 사랑하는 힘을 기르며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우리의 모두의 행복이라는 큰 지향점을 두고 있다.

 

행복캠프는 감사표현 명상, 맑은물 명상, 칭찬 샤워, 사람존중명상, 행동명상, 자기긍정명상, 나의 비전 선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넘치는 행복 속에 있음을 알아차리고 마음 알기와 마음 다루기 그리고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마음 나누기를 배우게 된다.

 

‘지금까지 받은 칭찬을 한꺼번에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면서도 기뻤다’, ‘나의 장점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그런 내가 자랑스러웠다’, ‘맑은물 붓기를 하면서 친구에게 사과할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 ‘친구에게 절을 할 때 기분이 묘했지만 서로 존중하는 느낌이 들어 아주 좋았다’ 등 참가소감문들을 보면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 능력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추후 위성초등학교는 행복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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